칠순 잔치 후기는 어디에도 없는듯...

돌잔치 후기는 여기 저기 참 많은데..

그래서 나혼자 내 블로그에 후기...ㅋㅋㅋ

장소는 해밀톤 호텔..

언니네 집이 이태원이라 가까운곳에 예약한다고 언니가 예약했다..

다른 호텔 보다 저렴하고..교통 좋고...교통은 좋지만 좀 막히는 듯..

1층 장미홀이었고..아주 넓어 보였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했고..옷갈아입고 할수 있는 신부 대기실도 있었고..

음식은 중간것으로 28000원 상차림 280000원

너무 만족스러운데 왜 토요일오후에 행사가 우리 밖에 없었는지..의문이다..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행사를 안해서 그런가...

요긴 신부대기실..

상차림..행사 끝나고 과일과 떡과 케익은 너무 완벽하게 포장해 주심..

수박 배 자몽 오랜지 사과 파인애플..떡도 양이 많은 편..

처음 60석 예약했다가 너무 손님이 많이 오셔서 20석 정도 더 한다고 했는데 아주 빠르게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마냥 신기..

2. 초대장..

초대장은 티아라 카드에서 했다..그냥 검색해서 젤 위에 나오는 곳에서 했는데 아주 만족,,

좀 더 적은 갯수로 했으면 했는데 젤 적은 양이 100장이라 100장 함..

전화로 문의 했는데도 친절하셨다..

3. 답례품

답례품은 뭘 할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우산과 수건이 제일 많은 것 같았고..

언니나 엄마가 수건이 젤 나은것 같다고 해서 수건으로 결정..

수건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는데..

엄마네 집에 있는 수건중 톡톡하고 괜찮은 것중 하나를 콕 집어서..

알아보니 흰돌몰이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 비싸지 않은 수건인데..아주 만족스러웠다..

아무래도 칠순잔치 용이다 보니 좀 요란하지 않은걸로..

하지만 너무 단순하지 않은 디자인..

글씨는 자수로 했는데 노란색 수건에는 노란색 자수 분홍색 수건에는 빨강색 자수..하늘색수건에든 파란색 자수..

글씨체도 너무 마음에 든다..

요렇게 박스 포장 되어 왔다..

100장이나 되는데 넣기 힘드셨을듯...

요건 내가 포장지 주문해서 한 포장..

난 땡땡이가 마음에 들었는데 엄마가 고른 포장지..

4.부모님 한복..

부모님 한복은 140000원에 엄마꺼 아빠꺼 대여 했는데..

사이즈가 전혀 다른 이상한걸 보내주셔서 황당..

엄마꺼는 뒤에가 뜨고..아빠꺼는 너무 커서 비옷을 입은듯...

전화해서 언니가 환불해 달라고 하고..

엄마는 엄마꺼 입고 아빠만 다시 작은걸로 보내 주어서 입었는데..

엄마꺼 환불해 주면서 배송비를 5000원이나 받음..다시는 거래 하고 싶지 않음...ㅠㅠ

5.자녀들 한복 -미가한복..

솔직히 좀 저렴해서 기대를 안했다..

한번 입는것 비싼것 입기도 그렇고..그냥 주문한다고 했는데..넘 만족..

여자것보다 남자것이 더 예쁜듯..

사이즈도 잘 왔고..신발과 장신구가 오지 않아 연락했는데 다음날 바로 보내 주었다..

ㅎㅎㅎ 예쁘다..

6.감사장..

아빠 엄마가 요란한걸 싫어해서 다른 이벤트를 생각하다 감사장도 좋을것 같아 감사장을 준비했다..

사진은 요즘 사진보다는 예전 사진이 나은것 같아 결혼사진으로..

잼도리에서 12000원인데..은근 감동이다..

8. 칠순 동영상..

아빠 엄마의 어릴때 부터 가족 그리고 자식과 손녀까지..

모든 사진이 한번에 들어가는 동영상..

사진 고르는데만 일주일은 걸린듯...

고르고 골라 순서대로 올리고..올리고 난 다음날 초안 완성이 되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역시 여기 저기서 말하듯이 잼도리 최고...

8.헤어..

출장으로 머리랑 메이크업 하시는 분을 부를까 하다 엄마는 단골 미용실에서 하기 싫다고 하고 난 미용실을 다니는데가 없고..

언니가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했다..

올림머리 3만원 엄마 드라이 아이둘 머리 해서 총9만원 엄청 저렴한듯..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머리해 주셨다..

이태원 ""머리하기 좋은날""에서..

우선 내머리..행사 끝난 뒤라 좀...처음에 찍었어야 했는데..

요건 우리 딸 머리..넘 예쁘다..

9.테이블 안내문 등 등

테이블 안내문..원래 진한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진한색으로 하니 프린터 잉크의 이상한 색깔 때문에..

다시 만들었다..

흰종이보다 펄지에 인쇄하니 휠 고급스러운듯...

가장자리에 양면테입만 붙혔다..

2가지 만들어서 예쁜걸로 하려고 했는데...둘다 마음에 들었다..

엄마가 분형색이 나은것 같다고 해서 분홍색으로 함..

삼각형 모양인데 그건 사진을 안찍었네...ㅋㅋㅋ

요건 엄마가 답례품 한사람에 하나씩만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만든것...

요건 엘레베이터 안내문..

그런데 거긴 엘레베이터가 없고 한계단만 올라오면 되서...ㅋㅋㅋ

그래도 붙히고 말았다..

칠순잔치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

여기 저기 찾다가 돌잔치 사이트 키키세상과 해오름에서 찾아 살짝 변형..

10.사진은 그림포토.

사진은 둘째 돌할때 너무 열심히 해주신 분이 있어 찾았는데 3년이 지나다 보니 ..연락이 안되었다..홈피도 사라지고..

아마도 사진일을 안하시는 듯...

여기 저기 찾다가 예약했는데..

사진은 찍으시는 분에 따라 스타일이 많이 다른듯하다..

돌사진 찍으시는 분은 너무 인물 위주로 찍으셨는데 이분은 너무 자연스럽게 찍으셨다..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

마치 사진 같지 않고 동영상 한편을 보는것 같다..

나만 만족이 아니라 아빠 엄마 언니 동생까지 모두 만족...

다음에 사진 찍을일 있으면 꼭 그림포토를 찾을것 같다..